인플레이션이 금리와 물가에 끼치는 영향

지난 글에서는 인플레이션의 뜻과 대비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 때 이후로 금융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린 상태이고 저도 포함해서 주변에 손실을 입은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더욱 마음을 잡고 잘 버텨내야 할 시기입니다.

· 지난글보기> 인플레이션 뜻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대비방법

 

 

미국에서의 금리 인상 여파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테이퍼링을 시작, 금리를 급하게 올리면서 전체 금융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 많은 자산들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이퍼링: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출구전략의 일종이다.

*양적완화: 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정책. 자국의 통화가치를 하락시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인플레이션 영향

1) 소비 위축으로 경기 하락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만큼 돈 가치가 점점 떨어집니다. 마트에 가서 10만원이면 충분히 장을 볼수 있었다면 지금은 똑같은 장을 보더라도 20만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현금의 값어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월급은 그대로 인데 물가 상승세로 인해 식료품비, 전기료, 교통비, 유류비, 교육비 등 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비용들이 다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서민들은 더욱 더 살림살이가 빠듯해 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계속 올라 부담이 커지니 결국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2) 금리 인상으로 경기 하락

인플레이션이 금리를 인상시켜 기업들이 투자를 하기 위한 자금에 부담을 느껴 대출 의욕이 위축됩니다. 기업들은 저금리에 돈을 빌려 사업에 투자를 하는데, 금리가 높으면 이자 부담 또한 높아져서 사업에 이익을 내는 것이 더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상된 금리로 인해 서민들도 빚을 내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 소비를 줄이게 되고, 줄어든 소비는 그대로 기업들의 판매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불확실한 미래 전망으로 경기 위축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되면 앞으로 얼마나 더 물가가 오를지 예측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예측이 어려워 지면 기업들은 판매와 생산에 대한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경제가 불안정하니 사업에 대한 투자를 미루고 보류하는 쪽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용이 줄어들고, 사람들의 수익활동이 힘들어져 구매력이 떨어져 소비가 줄어듭니다. 줄어든 소비는 그대로 기업에게 영향을 끼쳐 판매와 생산이 더 위축되면서 경기가 나빠집니다.

 

금리인상 → 기업 투자 위축 → 가계 소비 위축 → 기업 판매저조 → 기업 고용 불안 →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점점 나빠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방법을 찾아 내야 합니다. 돈 버는 방법을 말이죠. 특히 주식시장이 많이 흔들린 지금, 벨류는 그대로 인데 전체 주가 하락을 맞아 함께 나락으로 떨어진 주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습니다.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보이고, 그 기회를 잡는 것도 능력입니다.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고, 경제에 관심을 더욱 가져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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